트럼프의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란? 관련 주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는 미국의 인공지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 계획으로 OpenAI,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더불어 관련 주식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

 

프로젝트 개요

• 투자 규모: 초기 1,000억 달러(약 143조 원)로 시작하여, 향후 4년간 최대 5,000억 달러(약 719조 원)까지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주요 참여 기업 및 수장:

• 오픈AI: 샘 올트먼(Sam Altman) CEO

• 오라클: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회장

• 소프트뱅크: 손정의(Masayoshi Son) 회장

• 주요 목표:

• 미국 내 AI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

• 향후 4년간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 예를 들어 조기 암 진단 및 백신 개발 등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텍사스주 애빌린(Abilene)에 뉴욕 센트럴 파크와 비슷한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대규모 배터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완공 시기는 2026년 8월로 예상됩니다. 이후 미국 전역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예정입니다.

 

기술 파트너 및 협력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Arm 등이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여, 각각 클라우드 컴퓨팅, AI 반도체, 프로세서 설계 등의 핵심 기술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머스크와 올트먼의 설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 이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샘 올트먼 OpenAI CEO 간의 공개적인 설전이  X(옛 트위터)에서 벌어졌습니다.

• 머스크의 비판: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그들은 실제로 (그만큼) 돈이 없다”며, 소프트뱅크의 자금력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올트먼의 반박: 이에 대해 올트먼은 “당신도 알다시피 그 말은 틀렸다”고 즉각 반박하며, 머스크의 주장을 부인했습니다.

 

이러한 설전은 두 CEO 간의 AI 개발 경쟁과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으로 대규모 GPU를 확보해왔으나, 최근 MS가 오픈AI의 요구만큼 GPU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올트먼 CEO는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관련 주식 동향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발표 이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 오라클(Oracle): 오라클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 데이터센터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 엔비디아(NVIDIA): AI 반도체 분야의 선두주자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여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예정입니다.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강자로, 오픈AI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통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기술 지원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Arm Holdings: 프로세서 설계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여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AI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